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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완역본 환단고기 해제를 읽고

제2회 청소년환단고기독후감 대회의 최우수 수상작 3편 중 하나입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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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완역본 환단고기 해제를 읽고  


중화고등학교 3학년 박성희



나는 평소에 역사에 관심 있는 편도 아니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환단고기』를 처음 봤을 때는 책 크기도 부담스럽고 막막하고 ‘도대체 왜 내가 이런 책을 읽어야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해제를 한 부, 한 장 씩 읽으면서 정리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내 머릿속에 잘못 맞춰있던 퍼즐 조각들이 한 조각, 한 조각씩 제 자리를 찾아 한 장의 그림처럼 완성되었다. 철저하게 왜곡되어 알기 어려웠던 역사의 진실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환단고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70억 인류에게 자신들의 뿌리와 역사 정신을 되찾게 해주는 유일한 사서이고 경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분통터지게도 이런 놀라운 역사적 사실들이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가들에 의해서 숨겨지고 왜곡되어버렸다. 제일 화나는 건 진실을 알면서 부정하고 묵살하고 외면하는 우리나라의 강단사학자들! 


왜 그들은 『환단고기』를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환단고기』 본문에서, 근대 용어를 사용했고 최근에 쓴 책이다? 청동기시대부터 국가가 형성되었으므로 그 이전에 국가는 인정할 수가 없다는 등등 정말 그들의 주장은 너무도 옹졸하고 무지하고 비겁한 변명이다. 자기들은 역사학의 전문가라고 칭하면서 옛 사서들은 제대로 읽지 않으며, 왜 홍산문명 등 최근 역사자료들을 수용하지 않으며, 왜 『환단고기』를 진지하게 읽어 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부정하는가? 『환단고기』를 인정하는 순간, 교과서를 싹 다 갈아엎고 새로써야 되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한 더 심각한 문제는 이기적인 강단사학자들로 인해 피해보는 건 결국 우리 국민들이고 청소년들이다. 그럴 듯하게 포장하는 역사학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서 『환단고기』 위서 바이러스에 걸려버렸고,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도 주변 시선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책을 덮어버리는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다.


『환단고기』에서 밝히고 있는 9천년 전 인류 시원국가인 환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금 사람들도 각자의 생각이 있고, 사상이 있고, 정신이 있다. 그 때 사람들은 나무열매 따먹고 자고 싶은 잠이나 실컷 자며 그렇게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았을까? 그들도 생각이 있었고, 사상이 있었으며 정신이 있었다! 오히려 지금 사람들보다 더 순수했고, 자연을 사랑했고, 자연과 하나 된 사람들이었으며 신과 소통하는 최고의 황금시대였다. 그래서 무병장수를 할 수 있었다.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에서 오는 것인데 환국 사람들은 모두가 차별이 없고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에 병이 없었다. 그리하여 환국 통치자인 7대 환인의 평균 재위기간은 470년은 결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환족이 서쪽으로 이동해서 수메르 문명을 일으켰는데 이 수메르 문명이 퍼져나가아가 지금의 서양이 있게 된 것이다. 남북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베링 해협을 건너 정착했던 환족의 후예들이다. 동쪽에서는 환국의 환인에게 천부인을 전해 받은 환웅이 3천명의 제세핵랑을 거느리고 배달을 건국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나라의 국통맥이 환국-배달-고조선으로 쭉 이어지는데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인류 최초의 시원국가가 환국이고 그 환국에서 동.서양의 문명이 나왔다. 


그리고 환국의 정통을 계승한 배달! 이게 핵심이다. 우리 한민족은 정말 자부심을 가져야되는데 이런 사실을 모른다. 인류 시원국가 환국을 계승해 배달-고조선-북부여-고구려-대진국-고려-조선-대한민국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왔는데 어째서 이러한 9천년 역사를 부정하는지... 참 답답하다. 


한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부터 동.서양의 모든 게 다나왔다고 하는데 말이 안되. 왜 우리나라에서 나왔다고 하냐? 한국인데.”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이건 이 친구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서 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교육의 문제이다. 식민사학에 이미 너무나도 오랫동안 길들여져 버렸기 때문이다.   


왜 우리나라에서 인류 역사가 시작된 것이 이상한 것이고 말이 안 되는 것일까? 


우리나라사람들은 자신들의 조국을 너무 과소평가 하고 낮춘다. 우리나라라고 해서 왜 이런 엄청난 역사를 가질 수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가 9천년이라는 역사와 인류의 첫 나라를 계승한 것이 말이 안되는 게 전혀 아니다. 결국엔 ‘한국이여서 안되’라는 가치관도 역시나 철저한 식민사학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은 우리나라의 사서나 문화재들을 파괴하고 없앴을 뿐만 아니라 치밀하고 무섭게 한민족의 정신과 사상을 뭉개고 일그러트렸다. 한국인들에게 너희들의 선조가 한 짓이라며 흉악하고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일본인의 우월함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짓을 했었는데 그 결과가 위에서 말한 ‘한국인은 이래서 안돼, 한국은 안되’이런 정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하루 빨리 이런 식민사학에서 벗어나고 우리 한민족의 고유 사상을 알아야 된다. 아니 되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 사상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그게 바로 ‘신교’였다는 것인데, 신교란 ‘신으로써 다스린다.’라는 뜻이다. 근데 내가 정말 놀랐던 건 그 시절 사람들이 신을 믿어봤자 그냥 단순하게 믿었을 줄 알았는데 삼신일체 상제라든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이런 3대 경전이라든지 염표문 같은 글을 보면서 아 정말 신에 대한 해석과 이해가 뛰어났었고, 그 신과 우주, 인간의 관계에서도 통해있었고 깨달아있었다는 것이 너무 신비했다.


 이 신교에서 나온 것이 삼신신앙, 3수사상, 7성문화, 제천문화 등이 있는데, 이런 문화와 사상이 현대에도 남아있다는 게 참 재미있었다. 고수레 풍습, 삼신할머니, 윷놀이, 아리랑, 강강술래, 씨름 등등 너무도 많은 것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고 다 이런 신교라는 한 뿌리에서 전해져 내려왔다는 이 사실들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신교에서 문화 뿐 만 아니라 종교들도 나왔는데 솔직히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좀 허탈하고 씁쓸했다. 지금 이 시대에 사람들이 종교문제로 끊임없이 싸우고, 헐뜯고, 심지어 전쟁까지 일어나는데 결국 그 종교의 뿌리는 한 곳이지 않는가.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도 안타깝다. 그리고 그 종교들도 초기에는 다 우주의 최고인 하느님, 즉 상제님을 믿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변질, 왜곡이 돼서 지금의 각각의 종교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꼭 알아야 한다. 모든 문화와 종교의 뿌리는 9천년 전 신교에서 나왔다는 것을. 정말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지금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갈등들이 해소가 될 수 있다.


이런 엄청난 역사의 진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건 오직 『환단고기』뿐이다. 근데 지금 상황들은 『환단고기』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위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나는 그런 사람들, 청소년들에게 『환단고기』의 가치와 진정성을 말해주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정신과 문화를 꼭 전해주고 싶다. 그래서 꼭 그들이 지금의 역사에서 깨어나 올바른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가 바라는 건 오직 그거 하나다. 올바르게 아는 것.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大韓이여 깨어나길...!”


『환단고기』의  「삼성기」 상의 저자 안함로 선생, 「삼성기」 하의 저자 원동중선생,  「단군세기」 의 저자 행촌 이암 선생,  「북부여기」 의 저자 복애 범장 선생,  「태백일사」 의 저자 일십당 이맥 선생, 그리고 『환단고기』 출간하기 위해 혈성을 다 바친 해학 이기 선생과 운초 계연수 선생. 그리고 출판 자금을 지원해 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과 오동진 장군, 대중화시킨 이유립 선생. 이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정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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