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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주고 위로를 전하는 심리

  • 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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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27
나는 말을 많이 하지 않을수록

누군가에게 상처를 덜 줍니다.

​말을 잘 못한 나는

집에 돌아와

이 말 할걸 그랬어... 하며

속으로 억울하던 때가 많았습니다.

항상 말로 당한다 생각했습니다.

말을 할수록

상처 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돌이켜 보면

쏟아낸 많은 말들 가운데

누군가를 힘들게 한 말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누군가에게

힘든 것이나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어렵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데

문을 닫아버리게 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고민을 털어놓고

힘든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해결책을 얻기를 바라기보다는

그저 공감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일 때입니다.


힘든 걸 털어놓은 친구에게

"그건 아무것도 아냐, 나는 너보다 더한 일을 겪었어. "

"세상에 너보다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얼마나 더 힘들어졌을까요...

위로가 되기는커녕

칼날이 되고 폭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힘들었을 때는

보이는 모습, 보이는 글과 말로 나를 판단하고 

사실처럼 말할 때입니다.

한 귀로 흘려들으면 아무 문제도 없고 상처도 받지 않습니다.

정말 위로받을 때는

모든 일은 다 지나간다든가

고통 속에서 성장하다든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든가

내가 해오던 이런 말이 아닙니다.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라

단지 공감만으로

참 많은 위로가 됩니다.


아파할 때 

있지 않는 사람에게서조차
말 하지 않는 사람에게조차
위로받기도 합니다.

보이지 않는 그 마음이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말이 아니라 
함께 하고 있다는 눈빛과 믿음입니다.

그런데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정말 잘못 살고 있는 것처럼.
외계인인 것처럼.
위로받는 말은
"바보같이 울지 마"가 아니라
"실컷 울어도 돼"입니다.
그 사람이 될 수 없듯이
해결책 또한 내가 알 수 없습니다.
잘 들어주고 잘 공감해 주면
힘을 얻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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