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상큼 동이쌤과 함께하는 국립고궁박물관, 환구단과 환구제 살펴보기
어제 대한사랑 선생님 두 분과 경복궁 내부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 다녀왔어요^^
1층에서는 4일전인 5월5일부터 올해가 끝나는 12월31일까지 '환구단과 환구제'에 대해 전시를 하더라고요 ㅎㅎ
환구단과 환구제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대한제국에 대해 조금 살펴볼게요 ㅎㅎ
1897년에 광무(고종)황제께서 대한제국을 선포하셨는데요~!
우리가 흔히 고종이라 부르는데 당시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광무'라는 연호를 사용하셨기 때문에 '광무황제'라고 칭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꼭 기억해두세요!^^
박물관에서도 고종이라고 표기되어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ㅠㅠ
광무황제의 초상화입니다. 우리가 천자국임을 알리기 위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 즉위하셨죠~!
대한제국 황실의 계보입니다~
대한제국 선포 일지인데요~ 광무황제께서 국호를 '대한'으로 정하신 것은 우리 한민족의 전성기인 단군조선 시대의 삼한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고종실록에도 기록되어 있죠~
광무황제는 1897년 연호를 광무로, 국호를 대한으로 정하고 황제로 즉위하여 대한제국을 선포하셨다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요~
1910년에 일본이 강제적 침략에 의해 나라를 잃은 슬픔을 당하였기에 한일병합이 아닌 한일병탄 혹은 경술국치라고 표현해야 의미가 알맞습니다!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광무황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당시 대한제국을 선포한 곳이 바로 환구단입니다~!
내부를 보겠습니다~~
옛 환구단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위패를 보관하던 장소인 황궁우만 남고 사라졌습니다. 일제가 세운 조선호텔이 대신 자리하고 있죠..
하늘에 제사지내는 제천의 장소인 환구단의 황궁우가 외부에서도 볼 때는 3층 구조로 보이나 내부는 1층으로 되어 있는 것은 한민족의 삼신사상이 담겨있네요^^
하늘의 주재자이신 황천상제를 비롯한 많은 신에게 제를 지냈었네요~ㅎㅎ
제사 지내는 순서~ 초헌,아헌,종헌례로 술을 올리고 신을 보낼 때는 네 번 절하는 예를 올렸네요~!
우리나라는 고조선 이전 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를 지내왔었는데요! 조선 세조대부터 중국의 눈치를 보며 제천문화의 맥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광무(고종)황제께서 조선이 옛 조선(삼한)을 계승한 천자국이고 자주독립국으로 재탄생한 것을 널리 알리고자 이 곳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천제를 올렸던 것입니다~!^^ 허나 일제에 의해 다시 그 맥이 끊기고 말았죠..
여기까지 국립고궁박물관의 환구단과 환구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준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